아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아주대의료원이 주관한 ‘2023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번째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자연과학대학, 약학대학, 공과대학, 첨단의학연구원(의료원) 등을 비롯해 외부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연세대학교·전남대학교(간호대학), 한림중개의과학연구원, GIST, KIST, KAIST, ㈜셀리드, ㈜닥터노아바이오텍, ㈜한국바이오셀프, ㈜디알랩, ㈜지놈인사이트 테크놀로지, 특허법인 태백, 엔슬파트너스, 키움증권, ㈜딥노이드,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단,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 개회식과 함께 강창율 대표(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셀리드)와 박해심 명예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이번 리서치 페어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주제의 리서치 포럼, 산학연병·의약학 공동심포지움, 간호대학 학술대회, KMU/AUSOM International Conference, 학부생·대학원생 리서치 페어, 학생 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9일에는 2023 KMU(대만 가오슝 의학대학)-AUSOM(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생물정보학: 빅 데이터에서 삶의 의미 해독’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 △ Immune dysfunction and T-cell exhaustion in COPD progression:
A high-resolution transcriptomic insight into Early pathogenesis(아주대 의대 김규태 교수) △ Single-cell transcriptome profiling of the stepwise progression of head and neck cancer(아주대 의대 우현구 교수)가, 두 번째 세션에서 △ Disease risk modeling using cancer genomic data(가오슝의대 Sin-Hua Moi 교수) △ Multiomics study in blood pressure progression(가오슝의대 Yi-Ting Lin 교수) 등의 강의가 발표됐다.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자 간 교류 확대 및 공동연구 증진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연구 동향과 지견을 공유하고, 연구인력 간의 교류 및 협력 증진, 연구 인프라 소개 등을 통해 산학연병 간의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개회사에서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아주대학교는 공학·바이오·의학 등 여러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다섯 번째 개최하는 이번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를 통해 아주대학교의 융합연구 역량을 보다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주대의료원은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 중개연구에 이어 산학연병 융합연구에 이르기까지 연구분야에 주력하며 활발한 연구수행과 함께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융합연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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