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제29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 2022년 결산보고·2023년 예산심의, 제14대 회장 선출 -

김은식 기자 승인 2023.02.24 18:20 의견 0

직업건강협회는 2023년 2월 24일(금), 라마다 서울 동대문에서 제29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14대 회장 선거를 실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 및 결산보고, 지부 활동 보고가 이뤄졌으며,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하였다.

제14대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김숙영 을지대학교 교수가 연임 선출되었다. 김숙영 회장은 현재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대한건설보건학회 부회장,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기획이사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는 홍성지 고용노동부 사무관이 참석해 ‘2023년 산업보건정책방향·사업장 보건지도 감독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는 올해 강화되는 위험성평가 특화 점검 및 현장 확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다뤄져 보건관리자들로부터 위험성평가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호응을 얻었다고 협회는 전했다.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사업이사는 직업건강협회의 총회를 축하하며 “직업건강협회가 소규모 사업장으로 하여금 위험성평가에 기반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고, 안전보건문화가 성숙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영상으로 총회를 축하하며 “보건분야 위험성평가 적극 추진과 현장 보건교육, 사업장 내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정신건강관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간호사인 보건관리자의 능력을 발휘하여 생산 현장의 나이팅게일로서 더욱 적극적인 활동 수행으로 위상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취임사에서“중대재해와 감염병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한 보건관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2023년에도 직업건강협회는 위험성평가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회원 역량 강화에 힘쓰며, 취약계층 근로자의 산업보건 인식개선 및 자율적인 직업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엠디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