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아름다움에 반하고 맛에 취하다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 한국 교방음식 인문요리서를 발간

엠디포스트 승인 2022.09.27 13:42 의견 0

조선 양반문화의 풍류가 만들어 낸 화려하고 담백하며 깔끔하며 전통음식인 진주교방 꽃 상차림을 재현을 담아낸 책이 출간됐다.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은 그간의 축적된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아름다움에 반하고 맛데 취하다’ 책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책은 조선과 현재를 넘나드는 진주의 교방음식 전통성을 찾는 인문요리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조선시대 이후 진주 교방 음식문화의 고증과 아름다운 진주의 음식이야기들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구성하고 있어 교방음식의 실체와 양반과 기생이 남긴 풍류를 보여 주고 있다. 세세한 진주 교방음식의 전래와 복원으로 500년 전 조선의 숨결이 느껴진다.

저자인 박 이사장은 “이 책을 통해서 조선 양반문화의 풍류가 만들어 낸 전통음식을 느낄 수 있도록 이 책에서 직접보고 만지는 경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교방음식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학술 연구개발, 한식 브랜드 개념 설정, 교방음식 전시회 개최, 광화문 한국 식문화 대축제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한식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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