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정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정선)는 12월 4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박정숙)과 영유아·아동의 건강권 보호 및 보건·간호 분야의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돌봄·보건환경 속에서 영유아와 아동의 건강과 발달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간호전문성과 양성평등 정책 역량을 결합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양 기관의 공감대 속에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간호 분야에 양성평등 관점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영유아·아동 돌봄 종사자에게 필요한 건강·발달 교육 과정 공동 마련, 영유아·아동 돌봄 현장에서의 모니터링과 전문 자문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풍부한 의료·보건 현장 경험과 간호 전문성을 기반으로 영유아·아동의 건강·발달 관련 자문 제공, 교육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가정·민간 어린이집 등 영유아 돌봄 현장의 체계적 보건 지원, 의료적 관점의 성교육 보완, 간호사 인권교육, 의료기관 연계 강화 등 영유아·아동·청소년을 아우르는 실질적 개선 과제가 폭넓게 논의되었으며, 두 기관은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정선 서울특별시간호사회 회장은 “영유아와 아동의 건강과 안전은 미래 보건의료 체계의 출발점이며, 이를 위해 간호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전문성이 돌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되어, 서울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간호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영유아·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와 보건·간호 분야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