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휴먼시스템의학과 교수)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5일(목) 송파구청이 주관한 ‘환경사랑 축제’에 참여해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환경사랑 축제는 ‘하나뿐인 지구, 다 함께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개최됐으며, 기념식 및 그린테크 체험부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피부 수분 측정 및 아토피 피부질환 예방 교육, ▲환경보건 기초상식 OX퀴즈, ▲지구사랑 친환경 필통 만들기 등 환경보건 주제의 시민 참여형 부스를 운영하며, 생활 속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실천을 독려했다.

홍윤철 센터장은 “환경의 날은 단지 상징적인 기념일이 아니라,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서울시민이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명숙 사무국장도 “최근 이상기후와 기후위기가 더욱 체감되는 가운데, ‘나부터, 오늘부터’ 실천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는 점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했다”며,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환경보건 교육 및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정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민을 위한 환경보건 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 질환 감시체계 운영, 환경보건 정보 제공 및 위해소통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