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고 아픈 마음까지 치유하는 뷰티 힐러, 연세유의원 박성원 원장

- 환자의 피부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에도 주목
- 환자와 소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15년간 지켜온 박 원장만의 원칙
-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와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

김은식 기자 승인 2024.03.06 19:10 의견 0

▲연세유의원 박성원 원장

"한참 밝고 씩씩해야 할 나이에 외모에 대한 고민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은 물론 자퇴까지 생각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능력 있고 뛰어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남들 앞에 서기를 두려워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평생을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시달리다가 이제야 뭐라도 해보고 싶은데, 나이 때문에, 자식들 눈치 때문에 어쩌지도 못하시는 그저 속앓이만 하시는 어머님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아픈 마음을 안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변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용기와 믿음을 가지고 한 걸음만 다가오신다면 새로운 인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미용의학은 단순히 외면을 '아름답게 만드는 의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외모는 물론 아픈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치유의 예술'이라는 것이 연세유의원 박성원 원장의 지론이다.

외모는 보여지는 것이고, 아름다움은 주관적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로 인해 상처받아 아픈 상태라면 마땅히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고 말하는 박 원장, 그래서 유독 일반 의원에서는 치료하기 힘든 환자들이 그를 많이 찾는다.

환자의 입장에서 아픔을 어루만지고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 아름답게 치유하며 힐링 미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연세유의원 박성원 원장을 엠디포스트가 만났다.

질환은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 미용의학에선 필수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저희 병원을 찾는 분도 계시지만, 말 못 할 마음속에 상처를 가지고 오시는 환자도 많아요. 원형탈모뿐만 아니라 기미 등의 색소 문제도 큰 질환을 앓았거나, 큰 충격이 계기가 되어 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질환적 문제를 가진 환자라면 반드시 먼저 원인을 찾고 난 후에 진료에 임합니다."

박성원 원장의 진료 방식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가운데 환자의 내면까지 치유하는 힐링 미용, 그래서 환자의 피부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문제에도 주목한다.

박 원장은 "환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치료 방식을 강조하는데, 환자의 피부 문제가 정신적인 이슈와 연관이 있을 때는 그 원인을 파악한 후 힐링 치료를 통해 먼저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주력한다.

"피부 문제로 병원을 찾았는데도 막상 손도 대지 못하게 하는 젊은 환자가 있었어요. 이럴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치료를 한다거나 무리하게 해서는 안 돼요. 한 스텝 한 스텝 조금씩 먼저 마음을 열고, 본인이 치료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먼저예요. 어떤 학생은 외모 때문에 친구와의 관계도 끊고 스스로 왕따가 되었어요. 이 친구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얼마나 예쁘고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해 주는게 더 중요했어요."

박 원장은 당장 결과가 나타나기보다는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피부 문제로 마음의 문을 닫았던 젊은 환자는 이제 박 원장과 미주알고주알 속내를 터놓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고, 자칫 외톨이가 될 뻔했던 학생은 이제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수다쟁이 숙녀가 되었다.

어떤 학생의 어머니는 "얘가 엄마 말도 안 듣고, 선생님 말도 안 듣는데 유독 원장님 말씀만 잘 들으니 놀지만 말고 공부 좀 하라고 혼내주세요"라고 부탁할 정도니 박 원장과 환자와의 사이가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

미용의학은 아름다움을 도구로 하는 치유의 의학

"의사가 되고 나서 재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선배 원장님 병원에 견학을 갔습니다. 미용 시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고통에서 벗어나 새 삶을 찾는 모습과 자부심을 품고 일하시는 원장님의 모습을 보면서 재건을 바탕으로 한 미용의학이 얼마나 가치 있는 분야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미용의학을 시작한 지도 벌써 15년째, 그동안 3만여 명의 환자를 보면서도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힐링 미용"이라는 진료 철학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박 원장이 자신만의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박 원장의 첫 번째 원칙은 '정품·정량과 최고의 의료기기를 통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다.

"환자 몸에 사용하는 제품인데 당연히 정품·정량을 써야 하는데, 사실 그렇지 못한 곳도 있어요. 레이저도 사실 환자가 잘 모를 수 있잖아요. 이 원칙은 환자도 환자지만 저에 대한 다짐이자 약속이기도 해요.​

두 번째는 '공감과 소통'이다.

"우선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사소한 것이라도 같이 기억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합니다. 환자들과의 소통에도 중요성을 두는데, 진료시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환자에 대해 잘 알아야 시술도 잘할 수 있어요.​

세 번째는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미용의학은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분야입니다. 최근에는 해부학은 물론 분자생물학적인 관점에서도 피부 미용 치료의 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용의학을 하는 의사라면 항상 환자의 필요에 맞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하며, 새로운 방법에 접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는 미용의학뿐만 아니라 의사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자 의무입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15년 동안 3만여 명의 환자를 보면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섬세한 힐링 미용'이라는 진료 철학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원칙을 꿋꿋이 지켜왔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박 원장을 철저한 원칙주의자라고 말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당신은 아름다울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 필요한 것은 한 걸음의 용기

▲연세유의원 박성원 원장

'의자인심(醫者仁心)'이라는 말이 있다. 치료(치유)하는 사람에게는 어진 마음이 있다는 뜻으로 박 원장이 늘 가슴에 품고 다니는 마음에 생명 같은 말이다.

환자가 아프면 함께 아파할 수 있는 것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어진 마음이 있어서임을 박 원장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환자를 사랑하는 어진 마음으로도 하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용기라고 박 원장은 말한다.

"마음에 상처가 깊을수록 움추려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이며, 더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고 한 걸음 내디뎌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내면과 외면을 저희가 어루만져드리겠습니다. 많은 걸음도 아닌 딱 한 걸음만 용기를 내세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딱 한 번의 용기, 그리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이다.

그러면 그다음은 환자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연세유의원 박성원 원장이 당신의 용기와 믿음에 충분히 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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