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등학교 학생 및 항공의료팀 단체 사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 11월 7일(화)과 9일(목) 2회에 걸쳐 초등학교(충남 미산초, 경북 사벌초)를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 만드는 닥터헬기’학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용 중인 닥터헬기에 대한 지역 주민 홍보 및 인계점* 통제, 헬기소음 민원 발생 등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되었다.

* (인계점) 환자를 태우거나 내리게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이·착륙을 허가받은 지점

※ (참고) 닥터헬기 운용 현황

1) 운항 지역: (’11년) 인천, 전남 (’13년) 강원, 경북 (’16년) 충남, 전북 (’19년) 경기 (’22년) 제주

2) 최근 5년간 닥터헬기 응급환자 이송 건수: 6,753건

닥터헬기 운용 지역의 헬기 인계점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중 행사 참여 의향을 보인 곳을 대상으로 인계점 상태,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충남 미산초등학교, 경북 사벌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하였다.

주요 행사 내용은 ▲닥터헬기 상공 비행 ▲닥터헬기 체험 및 견학 ▲닥터헬기 공익광고 영상 상영 ▲닥터헬기 항공의료팀 소개 ▲닥터헬기 모형 만들기 및 닥터헬기 키링 만들기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급 이벤트를 신청한 미산초등학교 이종수 교장은 “학생들이 날아다니는 응급실인 닥터헬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닥터헬기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학급이벤트는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닥터헬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하며, “닥터헬기는 국내 최초로 의사가 탑승하는 헬기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닥터헬기 역할과 중요성이 널리 알려져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 영상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공식 인스타그램(@nemc_egen) 및 유튜브(NEMC_TV), 대구KBS<라이브 오늘(11.24.방영)>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