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베링코리아, ‘세계 혈우인의 날’ 맞아 사내 캠페인 시행

- 혈우병 치료 혁신을 위해 CSL 베링, 의료진과 환자가 공동의 목표를 향한 실(A COMMON THREAD)로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 전달
- CSL베링코리아 임직원 참여, 혈우병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의 더 나은 삶 지원하겠다는 의지 다져

봉미선 기자 승인 2023.04.17 17:04 의견 0

글로벌 생명공학 업계를 선도하는 CSL베링의 한국 지사 CSL베링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운)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출혈 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혈우병은 단일 유전자의 결손으로 인해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선천성 출혈성 질환이다. 세계혈우연맹은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지정하고, 세계적으로 혈우병과 출혈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의 계기로 삼고 있다.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 주제는 'ACCESS FOR ALL'(모두를 위한 접근 : 예방 치료를 국제 표준 요법으로)’로, 출혈성 질환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치료 및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CSL 베링의 글로벌 캠페인인 ‘We’re connected by A COMMON THREAD’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혈우병 치료 혁신과 개선된 관리 솔루션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관심과 마음이 공동의 목표를 향한 실(A COMMON THREAD)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CSL 베링은 전세계 관계사의 SNS 채널을 통해 혈우병의 특성을 알리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환자들이 혈우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고, 미래를 꿈꾸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법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과 이미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CSL베링코리아는 14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혈우병의 종류와 발생 원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 COMMON THREAD’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앞으로 더 많은 혈우병 환자들의 일상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CSL베링코리아 김기운 대표는 “혈우병은 결핍된 혈액 응고인자를 주입함으로써 혈액 응고인자를 대체하거나 보충하는 방식으로 치료하지만, 환자들은 평생 주입 일정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CSL 베링은 이러한 환자들의 고충 및 미충족 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SL 베링은 국내 개발 최초이자 유일한 단일사슬형 A형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성분명 : 로녹토코그알파)를 식약처 허가와 보험급여 적용을 받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B형 혈우병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아이델비온(성분명 : 알부트리페노나코그알파)의 보험급여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아이델비온은 2주 1회 투여가 가능하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성인 대상으로 3주 1회, 즉 21일 간격 투여요법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대기 중이기도 하다. 승인이 된다면 반감기 연장 B형 혈우병 치료제 중 가장 투여간격이 긴 장기지속형(EHL)제제가 될 것이다.

최근에는 B형 혈우병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1회성 유전자 치료제인 헴제닉스(성분명 :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 )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와 유럽위원회(EC)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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