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으로 100년 병원 바라볼 것

건양대 김안과병원 장재우 신임병원장 취임 간담회 개최

김은식 기자 승인 2020.01.17 10:45 의견 0

▲건양대 김안과병원은 16일 장재우 신임원장의 운영계획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기본과 원칙을 통해 60년 전통을 넘어 100년을 이어가는 병원이 되겠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장재우 신임 원장(성형안과센터 교수, 이하 원장)은 16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내비쳤다.

장 원장은 문 케어 시행 이후 불거진 환자 쏠림현상을 비롯한 여러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에 김안과병원이 큰 타격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그동안 지켜온 ‘기본과 원칙’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어 장 원장은 “본원은 대학병원과 견주어 전혀 부족함 없는 연구와 임상데이터를 갖추고 있다”며, “전공의와 전임의, 그리고 대학병원 교수까지 모두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병원 이상의 수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임상연구에 있어 주 연구자는 대학병원 근무자만 가능하다는 기본 원칙에 의해 김안과병원이 보조 연구자의 위치밖에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장 원장은 그동안 김안과병원이 지속해온 해외 봉사를 앞으로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외국 의료인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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