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Medical Fair Thailand 2025’ 태국 의료기기전시회 한국관 구성·참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조합)은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11회 태국 방콕 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Thailand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해당 전시회는 싱가포르·태국 격년으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로, BITEC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는 2023년 규모 대비 5,000㎡ 확장한 약 20,000㎡의 면적으로 진행되었고, 40개 국가에서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20개 국가관이 구성되었다. 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미얀마 등 주변 국가에서 약 1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개막식에는 사립병원협회 회장 Paiboon Eksangsri, 태국 의료기기기술산업협회 회장 Pak Preecha Pantivej, 태국산업연맹 부회장 Chinporn Teng Amnuay이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제품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인Launchpad Zone, ▲노인 건강을 위한 돌봄 제품 및 재활기기를 출품한 Community-care Zone, ▲의료부품 및 자동화 기술을 보여주는 Manufacturing Zone이 구성되었다.

올해 전시회 내 한국관은 35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충청북도관(8개), 부산테크노파크(8개), 개별 참가 기업(41개)으로 총 92개 한국기업이 전시회를 참가하여, 한국산 의료기기의 수출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관 참가사로 엑스레이시스템, 정형외과용 장비, 소모품, AI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개막식 VIP 투어에서는 주요 인사들이 한국관을 방문하여 한국관을 소개하였고, 참가기업의 부스를 방문하여 제품 직접 체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기업 담당자는 “태국 의료기기전시회를 통해 태국뿐 아니라 여러 동남아 국가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동남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 사전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하여 더 많은 바이어와의 접점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응답했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김민 과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여러 장벽들로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인허가 지원과 해외 진출지원 사업 확대하여 안정적 수출 기반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신시장 확장을 위해 신규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전시기간 내 제품발표회 등 다양한 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 2026 싱가포르 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Asia 2026)는 2026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에서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