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 엘스비어(ELSEVIER),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런칭 이벤트 공동개최

봉미선 기자 승인 2023.01.31 10:29 의견 0

▲[사진 1]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런칭 이벤트를 개최한 고려대의료원과 엘스비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기준 여덟번째 김영훈 의무부총장, 아홉번째 지영석 회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승명호홀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을 비롯해 서은영 한국간호교육학회 회장, 조문숙 병원간호사회 회장, 추영수 고대의료원 선임간호부장, 김희란 엘스비어 코리아 헬스솔루션 이사 등 국내 간호교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간호술기 표준화와 간호대와 임상 현장 간의 간극 해소, 의료기관 규모 및 수도권 – 지방에 따른 간호역량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이번에 개발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는 재직 중인 현직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엘스비어의 간호교육 솔루션인 ‘널싱스킬(Nursing Skills, https://nursingskills.co.kr)’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 개발의 핵심 기관으로 참여한 고려대의료원은 2023년 1월 말 현재 플랫폼에 업로드된 기본 술기의 95% 이상을 안암, 구로, 안산병원 간호부를 통해 감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소개뿐만 아니라, 간호술기 콘텐츠 개발전략, 간호 이론과 임상 현장의 격차 감소를 위한 해결 방안 등 간호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은 “그동안 간호대학과 임상 현장의 간극이 크고 병원마다 임상 현장과 절차가 달라 간호 교육 및 실습, 현장 적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내 주요 감수 협력 병원과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간호 술기의 표준화의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 엘스비어 한국형 간호임상술기로 대학과 병원, 병원과 병원의 간극을 해소하고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간호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상급종합병원 전체 인력의 40%가 간호직일 만큼, 표준화되고 숙련된 간호술기는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수조건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우수 간호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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