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환자 중심 스마트 앱 ‘고대병원’ 전격 출시

“예약부터 수납, 청구까지 비대면으로 대기 없이 한 번에”

봉미선 기자 승인 2022.01.20 16:09 의견 0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을 출시하며 환자 중심의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7일 공개된 ‘고대병원’ 앱은 환자가 병원 이용 시 경험하는 모든 절차를 손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무엇보다 환자 친화적인 UX/UI(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을 컨셉으로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배치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고대병원’ 앱 접속자에게는 상황(예약환자, 당일 외래진료 환자, 입원환자)에 맞는 맞춤형 메인화면이 제공됨에 따라 예약 일정, 수납(결제), 병실안내, 수술 진행 현황, 식단, 차량등록 등 병원 이용의 다양한 핵심 편의 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즉각적인 확인·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귀찮고 번거로웠던 실손보험 청구도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더불어, 방역을 위한 사전 설문 기능,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 등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앱에 코로나문진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에 병원 입구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으며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본인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대병원’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17일부터 다운 받을 수 있다. 현재는 고대의료원 소속 안암병원부터 시행되었으며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 앱을 통해 고대의료원을 방문해주시는 환자분들이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 환경이 완벽히 구현되도록 한 차원 높은 서비스 개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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